90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 4관왕에 달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기예르모 델 톨르 감독의 필모그라피를 보면서 느끼게 되는 특유의 괴기함이 있습니다. 이영화에서는 그 괴기함은 괴생명체를 관객으로서 처음 봤을때 뿐입니다. 이 괴물의 낯선생김새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은 아름다운 영화의 영상과 여주인공, 음악에 있어서 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아카데미에서 왜 저 4가지 타이틀을 이 영화에 주었는지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움은 여우주연상 수상이 불발 되었다는 점입니다. 샐리 호킨스가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여우주연상은 프란시스 맥도맨드에게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응당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조만간 쓰리 빌보드를 관람할 예정입니다.
아무튼 아카데미가 왜 이영화를 선택했는지 직접 관람하고 느끼심을 추천드립니다. 조건없는 사랑에 빠졌던 순간을 기억해내실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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