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새우버거

요새 한창 광고를 하고 있는 모짜버거다.

사실 롯데리아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KFC 를 4대 패스트푸드라고 생각했는데

요새 롯데리아가 새우버거의 꾸준함과 클래식치즈버거의 약진으로 꽤 맛있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그 기대를 이어가 모짜새우버거를 맛보았다.

 

 

모짜새우버거

 

감자쓰

 

감자쓰

 

한입쓰

 

모짜새우버거는 전체적으로는 평타라고 할 수있겠다. 근데 그 뭔가 새로운 그 뭔가는 없었다.

클래식치즈버거를 처음 접했을때 와퍼를 처음 접했을때 싸이버거를 처음 접했을때

그 고유한 맛들이 있었다.

 

하지만 너는 기억이 나지않아...

네가 어떤 맛이었는지 지금 떠올려지지가 않아.

아직 새로운 사랑을 찾지 못했는데

이미나는 너를 잊었어.

 

GOD의 보통날 같은 가사다.

보통날이네요.. 어느새.

 

그런 맛이다.

새우버거는 고유한 맛이 존재한다.

하지만 모짜레랄패티를 넣으면서 짠맛을 줄이려고 한지

기존 새우버거 만큼의 소스가 들어가지 않은듯하다.

이게 새우버거의 아이덴티티를 확 줄여버렸다.

 

모짜렐라패티도 존재한다.

어 씹힌다. 질겅질겅

씹혔나? 삼켰나?

생각보도 치즈가 식감으로 많이 전달되지 않는다.

모짜렐라 패티는 치즈보다 튀김옷으로 더 많이 채워져있을것 같은 식감을 준다.

그래도 뭐 나름 맛이 있지만 아쉬운 맛이다.

 

총평

- 새우버거세트를 시키고 치즈스틱을 시켜라!-

 

새우가 먹고싶으면 새우버거세트를 먹고

치즈는 롯데리아의 자랑거리 치즈스틱이면 충분하다.

굳이 함께 동침하려하지말자

기억이 안나니까...